송혜교·이도현, 바둑 데이트 포착?! '더 글로리' 촬영지 성지순례
![여행4.jpg](http://img.imagepola.com/20250102/87af1fc26a8ddbf6cc468ae751afbeb4529991293.jpg)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청주는 지난 2년간 숙박 예약 건수가 급증하며 아고다 '뉴 호라이즌' 순위에서 16계단이나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더 글로리'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명소는 바로 극 중 문동은(송혜교)과 주여정(이도현)의 바둑 장면을 장식했던 청주 중앙공원의 아름다운 은행나무다. 9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이 나무는 드라마 속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행4-1.jpg](http://img.imagepola.com/20250102/9871526d230d0068e58a9062845540a61985505842.jpg)
또 다른 명소는 문동은과 최혜정(차주영)의 강렬한 '부뚜막 신'이 촬영된 청주 용화사다. 고려시대 크게 번성했던 사찰 '사뇌사' 터에 자리한 용화사는 유구한 역사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드라마 팬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 외에도 백제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당산성, 궁예와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으로 웅장한 자태와 함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청주를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로는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올갱이국과 매콤한 짜글이가 있다.
한편,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사계절 캠핑과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치악산과 겨울 스포츠의 천국 오크밸리 스키 리조트를 품은 원주가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해외여행지 중에서는 중국의 비자 면제 조치 이후 가성비 좋은 여행지로 주목받는 상하이가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