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또 오른다 '커피플레이션' 현실화

아라비카 커피 원두 가격이 브라질 가뭄 사태와 트럼프 당선인의 통상 정책 우려 등으로 1977년 이후 최고치인 파운드당 3.20달러까지 급등했다. 

 

올해 들어 아라비카 원두는 약 70%, 로부스타 원두는 80% 이상 상승했다.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생산국의 기후 문제와 EU 산림 규제, 무역 분쟁 우려 등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네슬레와 스타벅스 등 커피 업계는 가격 인상과 포장 용량 축소를 예고했으며, 스타벅스는 이미 지난 8월 음료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