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의 왕좌를 노리는 팰리세이드와 익스플로러, 당신의 선택은?
12일 포드는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국내 출시했으며, 이 모델은 1990년 북미에서 출시된 이후 35년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SUV이다. 그러나 지난해 익스플로러 판매가 감소하면서 포드코리아는 매출이 30.25% 감소하고 적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을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의 팰리세이드도 6년 만에 완전 변경 신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1~10월 동안 3만5870대가 판매되며, 가족용 차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모델에서는 디젤 모델이 사라지고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며, 9인승 모델도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첫 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9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오닉9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3열 좌석을 갖추고 있어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오닉9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