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FC서울 안방에서 깜짝 복귀!
현재 박주영은 2022시즌을 앞두고 당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울산에서 선수보다 플레잉코치 구실에 집중했다.
울산 김판곤 감독은 "박주영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FC와 홈경기에 맞춰 고별전을 마련했었는데 베테랑과 주장단이 와서 박주영이 서울에서 오래 출전해 왔기에 인사할 시간을 줘야한다고 건의했다"라고 밝혔다.
경기 후 박주영은 "선수는 누구나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한다.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게 미안했다. 선수들이 먼저 감독에게 얘기해줘서 고맙고 감동적이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울산은 직전 라운드에서 승점 69로 조기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은 승점 55로 4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