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배추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며, 김장철을 앞둔 소비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118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온과 가뭄으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다.현재 도매가격은 상품 기준 10kg당 약 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상승했으며, 이에 가정의 김장 준비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철이 본격화되면 배추 가격이 평년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전문가들은 도매가 상승이 소매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다.가을무와 겨울 무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 도매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김장철 동안 배추와 무 가격의 변동이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J팝 축제 '원더리벳 2024'(WONDERLIVET 2024)가 8일 개막하여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축제에는 일본 대표 가수들과 함께 국내외 40개 팀 등이 참여한다. 첫날에는 일본 모던 록밴드 스미카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아이브의 일본어 가사 작사자 에일, 인디 밴드 쏜애플과 백예린의 밴드 더 발룬티어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크리피 넛츠와 미레이의 공연이 펼쳐지고, 실리카겔이 헤드라이너로 등장한다. 마지막 날에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며, 기타니 다쓰야와 한국 걸밴드 QWER도 참여해 무대를 빛낸다. 

 찬바람에 콧물이 나오는 계절, 많은 사람들이 콧물을 풀거나 먹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러나 코를 자주 세게 풀면 내부 압력이 높아져 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콧물 양이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차라리 콧물을 먹는 것이 건강에 덜 해롭다. 콧물이 위로 넘어가도 위액에 의해 세균이 죽기 때문이다. 코를 풀 때는 압력을 낮추고, 한 번에 한쪽 코씩 2~3번에 나눠 푸는 것이 좋으며, 코세척이 도움이 된다.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을 방문해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다. 생활 습관으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찬 공기를 피하며, 코막힘이 심할 땐 눕기보다는 서는 것이 좋다. 콧물이 많이 날 때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코감기 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복부팽만은 소화 과정 중 가스가 축적되어 발생하는 불편한 느낌으로, 일반적으로 과식이나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변비, 음식 불내증,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복부팽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는 ‘복식 호흡’과 요가의 ‘아기 자세’가 있다. 따뜻한 차가 도움이 되는데 특히 페퍼민트차와 생강차가 효과적이며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항가스 약물인 시메티콘도 빠른 완화에 도움이 된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은 소화를 촉진하고 복부팽만을 줄이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