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5000원?! 소비자들 '비싸다' 외친 이유는?
5일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기대하는 아메리카노의 적정 가격은 평균 2635원이지만, 국내 프랜차이즈 평균 가격은 3001원으로 13.9% 높았다. 브랜드별로 가격 격차도 커서, 커피빈이 5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카페봄봄이 13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또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주문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으며, 취소 기능 부재에 불만이 많았다. 실제로 21개 프랜차이즈 중 15개가 스마트오더 앱에 취소 기능이 없어 일부 업체는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주문 취소 기능과 사전 고지 절차 도입을 권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