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광기' 보여주는 지옥2 공개 예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은 신이 인간에게 죽음을 고지하고 지옥의 사자를 보내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시리즈는 죄의 경중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의 고지를 통해 인간의 삶이 지옥으로 변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그린다.

 

시즌 2에서는 집단적 광기가 더욱 두드러지며, 정치화된 집단의 목표와 권력 싸움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된다. 

 

새진리회와 그 추종 세력인 화살촉, 피해자 구제에 힘쓰는 소도의 갈등이 심화한다. 특히 부활자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운명이 각 집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며 긴장감이 높아진다.

 

부활자 박정자는 새진리회에 의해 이용당하고, 정진수는 소도에서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친다. 

 

이처럼 '지옥' 시즌 2는 신의 고지와 시연이 일상화된 혼란 속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집단적 광기를 다룬다. 시즌 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