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바람 품다! 제23회 서울억새축제 시작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일대에서 가을을 맞아 제23회 서울억새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6만 평의 은빛 억새밭에서 진행되며, 이곳은 인공 쓰레기 산을 생태 공원으로 조성한 장소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억새, 바람(Wind, Wish, Dream)을 품다'이며, 저녁에는 불빛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25일까지 저녁 7시, 8시, 8시 45분에 10분간 진행되며, 주말인 26∼27일에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포토존과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억새 꽃다발 만들기', '야고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맹꽁이 전기차'는 유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