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2024 문화유산 야행 시작! 100년의 시간여행에 초대합니다

전남 목포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일간 '2024 목포문화유산 야행(夜行)'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100년의 시간여행, 목포의 밤을 거닐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근대 목포 시민들의 삶과 희망을 담은 무빙 샌드아트와 목포 시립합창단의 창작 뮤지컬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주요 행사 장소인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개막공연 외에도 '명창을 만나다', '품바-날개없는 천사' 연극, 고(故) 우봉 이매방의 전통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근대 재즈콘서트', 꿈의 오케스트라, '스윙재즈' 공연 등이 개최되어 빛나는 경동성당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옥장 장주원 선생의 해설과 함께 옥공예 시연과 전시가 진행된다. 야외무대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인형극 북촌사람들' 공연과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