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얼굴이 부풀어 올랐다면? '이것' 조심 안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퉁퉁 붓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부기는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얼굴 부기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신체에 5% 이내의 만성 탈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쉽게 부종이 발생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신체가 비정상적인 수분 축적을 피할 수 있어, 얼굴과 몸의 부기도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따뜻한 물로 세안하는 것은 오히려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뜨거운 자극은 피부로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체액이 더욱 유입되기 때문이다. 찬 물로 세안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부로 유입되는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악물고 자는 습관은 얼굴을 부풀게 하는 가장 안 좋은 습관 중 하나이다. 이를 악물 때 발생하는 압력은 약 60~80kg 정도로, 턱에 강한 압력이 가해져 사각턱이 발달하거나 얼굴 근육이 뭉치게 된다. 뭉친 얼굴 근육은 혈액순환을 나쁘게 만들어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짠 음식에 포함된 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염분이 많은 식사를 하면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바나나, 늙은 호박, 팥과 같은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나트륨 농도를 낮추고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