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명소를 담은 서울패션위크, 맵 공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DDP와 성수, 청담, 한남동 일대에서 다양한 패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패션위크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성수와 한남 지역의 패션 및 뷰티 명소 30여 곳을 소개하는 패션맵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성수맵에는 마뗑킴, 세터, 이큐엘, 엠프티 등 K패션 브랜드의 오프라인 스토어 36곳이 포함되어 있다. 한남맵은 MZ세대와 해외 관광객이 선호하는 브랜드 3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로브스토어, 시엔느, 이미스 등이 소개된다. 패션맵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웹사이트와 관광안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오프쇼에서는 한국 패션계의 거장 브랜드인 빅팍, 카루소, 슬링스톤의 패션쇼가 DDP와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박윤수 디자이너의 빅팍은 친환경 소재로 재구성한 컬렉션을 선보이며, 박종철 디자이너는 빈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런웨이에서 공개한다.

 

9월 6일과 7일에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이서울패션쇼’가 열리며, DDP 디자인랩에서 8개의 신진 디자이너가 독창적인 런웨이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로, 다양한 협업 패션쇼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