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토
- 주말에 미룬 잠 보충하나요? 심장병 위험 낮아져
평소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이 주말에 잠을 많이 자는 경우 심장 건강이 향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9일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중국 연구자들이 영국의 'UK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면 시간과 심장 건강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약 14년에 걸쳐 수면 시간이 7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1만9,816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을 주말 수면 시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장기간 추적 조사했다. 결과적으로 주말에 가장 많은 잠을 자는 그룹이 가장 적게 자는 그룹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주말에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다"라며 주말에 더 잔다고 평소의 수면 부족 현상이 완전히 해소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국제수면학회는 성인의 하루 권장 수면시간을 7.5시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 아파트는 늘어나는데,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기록한 부산
6월 부산의 출생아 수가 976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을 밑돌았다. 특히 중구는 2023년 연간 기준으로도 70명에 불과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출생아 수는 2023년 6월(1032명)보다 5.4% 감소했다.부산의 출생아 수가 10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역대 6월 기준으로 처음이며, 1981년 이후 모든 달을 통틀어 여섯 번째 사례다. 1980년대에는 월간 출생아 수가 8000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세 자릿수에 고착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2분기 들어 부산의 누계 출생아는 3151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출생아 수는 1.2% 증가해 9년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의 합계출생률은 0.66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2023년 부산의 연간 출생아 수는 1만 2866명으로, 전년 대비 9.0% 감소했다. 2013년(2만 5831명)과 비교하면 출생아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부산의 합계출생률은 0.66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낮았다.부산 중구의 합계출생률은 0.3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출생아 수 또한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4년 1~7월 동안 부산의 인구 순유출은 7681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387명 증가했다.
- 식탐 제어는 뇌의 영역이라는 사실 밝혀져
- 드넓은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걸어요!
- 서울라이트 DDP 2024, 김환기 작품 재해석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공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9일부터 시작되는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올해 축제에는 DDP 10주년과 추상미술 거장 김환기 작가의 사후 50주기를 맞이해 열리는 특별 행사로, '퓨처로그: 빛으로 기록하는 미래'를 주제로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개막작으로는 김환기의 작품을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가 선보인다. 국내 유명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과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이 음악과 영상 연출을 맡아 김환기의 대표작 9점을 통해 삶과 자연, 예술과 사랑을 담아낸다.또 미디어아트 레이블 '버스데이(VERSEDAY)'의 '인비테이션(INVITATION)'이 DDP의 현재와 미래를 기념하며 전시된다. 모든 작품은 QR 코드를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며, '아트토크'와 '아트투어'를 통해 연출가들과의 대화도 가능하다.축제는 매일 오후 8시~10시까지 DDP 외벽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디자인 야외전시와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 北, 中 영상물 금지령 내려
북한이 최근 중국의 영화와 드라마를 불순 녹화물 목록에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한이 그동안 남한 콘텐츠에만 집중해 단속해 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북한은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남한뿐 아니라 중국, 인도, 러시아의 영상물도 금지 목록에 추가했다.이번 시청 금지 목록에는 '양산백과축영대', '남자의 매력', '상해에 온 사나이', '무예전', '형사경찰' 등 중국에서 제작된 인기 작품들이 포함됐다. 함경남도의 한 주민은 중국 영화가 금지된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그동안 괜찮다고 여겼던 콘텐츠가 불순으로 지정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북한 당국은 '중국의 역사관'과 관련된 강연 녹음물을 듣거나 유포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으며,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시는 중국의 역사 왜곡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북한은 이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과거 북한은 한국 문화를 차단하기 위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한국 영화를 유포한 주민을 공개 처형한 사례도 있다. 통일부의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북한의 문화 단속과 처벌이 더욱 강화되었다.탈북민의 증언에 따르면, 2022년 한 농장원이 남한 노래와 영화를 유포한 이유로 처형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북한의 문화 통제가 얼마나 철저한지를 보여준다.
- 尹 투표한 男대학생, 현재 침묵 중
- '송혜희 아버지' 결국 실종된 딸 찾지 못하고 사망
- 성착취물 제작 중학생, 수사 중 해외로 출국…피해자들 강력 반발
베스트클릭
-
비싼 국산 김치에… 수출제품으로 눈 돌리는 추세
김치 수입이 2024년 7월까지 작년 대비 6.9%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에 김치 수입 금액은 약 1천300억 원에 달하며, 2022년의 최고 기록을 초과했다. 수입 중량 또한 17만3천 톤으로 2023년보다 6% 증
-
추석 선물은 '가성비'로 갑니다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서 대형마트의 중저가 선물세트는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고가 선물세트의 판매는 감소했다.이마트의 8월 2일~2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에 따르면, 5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3% 증가했으며 전체 예약판매 매출
-
노르웨이 국민과 상호작용한 흰돌고래, 사체로 발견돼
몇 년 전 수상한 장비를 부착한 채 북유럽 바다에 나타났던 흰돌고래 '발디미르'가 노르웨이 바다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발디미르의 사체는 노르웨이 남서쪽 리사비카 앞바다에서 발견되었으며, 관찰해 온 단체의 창립자는 발디미르가 살아 있는
-
日 '귀신의집'에 등장한 귀신 발로 차서 상해 입힌 유단자
일본의 한 놀이공원 귀신의집에서 가라테 유단자가 귀신 분장을 한 직원에게 발차기를 가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라테 유단자 A 씨는 귀신의집에 들어가기 전 음주 상태였으며, 해당 사건으로 직원 B 씨는 턱 골절을 입었다.B 씨는 A 씨를 상대로 손
-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의 최신 업데이트로 사용자 경험 향상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등 주요 키친 제품에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업데이트는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다.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이달
시사 포커스
-
유해란, FM챔피언십 승기 올렸다..57만 달러 획득
유해란이 미국 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7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해란은 시즌 상금 221만4809달러를 기록하며, 통산 상금 373만6819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500점을 추가
-
넷플릭스 4위 등극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공개 이후 2000만 시청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에서 4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총
-
패럴림픽 태권도장 '성룡'이 찾았다!
홍콩 출신 액션 스타 청룽(성룡)이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장에서 깜짝 방문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경기에서 청룽은 전통적으로 경기 시작을 알리는 의례를 맡아 지팡이로 바닥을 세 번
-
'메달 2개' 확보 소식 전한 패럴림픽 태극전사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탁구 대표팀이 첫날부터 두 개의 메달을 확보한 소식을 전해왔다. 남자복식 팀인 차수용-박진철, 장영진-박성주 조는 각각 8강에서 무결점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들은 차례로 슬로바키아와 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며,